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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여름 - 다대포

 
 
 




매년 여름,



고향인 부산에 휴가차 내려갈 때면



어김없이 다대포를 찾아간다. 





올해는



4대강 사업 때문인지 너무 많은 토사가 흘러 들어와 



수영금지 푯말 가득히



해수욕장 기능마저 상실해버린 안타까운 상황 ...




그럼에도 다대포의 노을은 늘 그래왔듯



나에게 따뜻함을 한가득 안겨주었다.





비가 너무나도 많이 내렸던 2011년 여름, 



그래도  마음속에 비의 기억으로만 남지 않을 것이라는 건,



이렇게 햇살 가득한



다대포의 사진들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부디 다대포가 예전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며,




필름 속 가득히 남아있는



2011년 여름의 다대포




따스했던 햇살의 흔적을 여기에 남겨둔다.










(2011. 8. 2.)











































































































































































































































































(2011. 8. 4.)




































































































































































































































































photo with


M3  |  cs21mm f4  | Sensia 100, autoaut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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